모라종합사회복지관

벚꽃이 화사하게 피는 봄날, 복지관의 기쁜소식이 있어 알려드릴까 합니다.

저희 복지관을 매일같이 이용하시는 백정자 어르신께서 시집을 출판하셨습니다.

평소 저희 복지관 소식지 발간할 때마다 항상 시 한편씩 써주셔서 감동을 주셨던 어르신인데요, 

2018년 문학도시로 등단하셔서 부산문인협회에도 올라가시고 올해에는 정식으로 시집을 출판하셨습니다.

"얼마나 더 살아서"라는 시집입니다.

80이 넘은 연세에도 세상을 순수하게 보시고 그 마음 한 줄 한 줄 써내려 간 시들이 마음의 울림을 전합니다.

3월29일, 온천3동에 위치한 글로빌 아트홀에서 어르신의 작은 출판기념회가 있어 초대를 받았습니다.

어르신의 시 낭독과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진 출판기념회도 참 감동적이었습니다.

어르신의 시집 출판을 축하드리며, 저희 모라복지관에서도 어르신의 건강과 열정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.